용인시 수지구 성복동은 1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생신을 맞은 저소득 홀로어르신을 주민센터로 초대해 생신상을 차려드렸다고 밝혔다. 
협의체 위원들은 이날 참여한 어르신 5명에게 직접 조리한 음식으로 차린 생신상과 케이크를 대접했다. 또 생신 축하 및 어버이날을 기념한 생필품 꾸러미도 전했다. 
생신상을 받은 한 어르신은 “생일날 혼자 보낼 때가 많아 쓸쓸했는데 정성스레 음식을 차려줘 고맙다”고 말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생신상을 준비했는데 어르신들에게 진심이 닿은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용인 = 장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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