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에 누워 버스 차량의 운행을 빙해하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도 행패를 부린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공무집행방해와 업무방해 혐의로 A(20대)씨를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11시께 인천 부평구의 한 버스장류장에서 도로를 막아 버스 운행을 방해한 뒤 기사 B씨에게 욕설 등을 한 혐의를 받고있다.
또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욕설을 하고, 경찰관의 손등을 입으로 물어 뜯은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을 마신 상태였으며, 버스 승차 거부를 당하자 난동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조사에서 “승차거부를 당해 갑자기 화가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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