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해양경찰서경비정이 화성시 서신면 도리도 부근 해상에서 레저보트를 예인하기 위해 준비중이다. 
【사진제공 = 평택해양경찰서】

 

평택해양경찰서는 화성시 서신면 도리도에서 실종 신고됐던 A(67)씨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고 6일 밝혔다.
평택해경은 이날 오전 9시 7분쯤 숨진 A씨가 경기 화성시 도리도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상 수색을 벌이다 오전 10시 5분쯤 도리도 남서쪽 약 0.5해리(약 926m) 해상에서 의식이 없는 A씨를 발견했다. 
평택해경은 숨진 A씨가 자신의 레저보트가 썰물에 의해 떠내려가자 이를 붙잡기 위해 바다로 뛰어들어 수영을 하다가 탈진해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평택해경은 신고 접수 후 경비함정 2척, 대부파출소 연안구조정 1척, 해양경찰 구조대 구조정 1척, 중부지방해경청 헬기 1대, 해군 2함대 고속정 1척 등을 동원해 집중 수색을 벌였다. 
화성 = 김창주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