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의 한 아파트에서 연탄가스 중독으로 아들과 어머니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김포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0분께 경기 김포시 구래동의 한 아파트 7층에서 A(41)씨와 아들 B(10)군이 숨진 채 발견됐다.
다른 방에 있던 딸 C양도 연기를 일부 흡입해 인근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은 연탄가스를 마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고, 정확한 경위는 조사중”이라며 “이들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 의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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