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원곡동 주민자치센터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강희덕)는 8일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해 무료 미용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원곡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30년 이상 미용실을 운영 중인 고순이 자원봉사자가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해 봉사했다. 
강희덕 원곡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원곡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원곡동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과 나눔을 통해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순이 자원봉사자는 “어떻게 보면 작은 봉사에 불과하지만 실제로 금전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머리를 깎기 어려우신 어르신들이 계시다”며 “점점 각박해지는 사회 속에 따듯한 봉사 프로그램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미용실 봉사 프로그램은 매달 둘째 주 수요일에 원곡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되며 자세한 문의는 원곡동 주민자치센터로 하면 된다.
안산 = 권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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