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강원 산불피해 돕기 일환으로 총 5543만원을 모금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성금모금에는 강원도민회 등 6개 향우협의회를 비롯해 시청 공무원, 민주평통, 여성단체협의회 등이 참여했다.
또 안양도시공사와 안양시청소년재단 등 시 산하 2개 기관과 명예시민과장들, 호2동 새마을부녀회와 바르게살기위원회, 아동복지시설인 ‘안양의 집’ 등이 함께 했다.
관내 개인택시조합와 시민대상수상자회, 석수3동 충훈벚꽃축제추진위, 안양시의회, 안양장례식장 등도 힘을 보탰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민들의 온정이 예기치 않은 화마로 슬픔에 빠진 강원지역 주민들이 다시 일어서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최 시장은 9일 모금 참여 모든 단체에게 서한문을 발송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양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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