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안혜영 부의장(민주, 수원11)은 8일 ‘제47회 어버이날 기념식’에 참석해,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안 부의장은 “어버이의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과 노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미덕을 기리기 위해, 1973년 어버이날이 제정됐으며 국가와 지방정부는 어르신의 노후가 행복할 수 있게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해 이 나라를 일으켜 세우고, 대한민국을 경제강국으로 견인한 가장 큰 공로자는 우리 어르신들이다”면서 감사를 표했다.
또한 “대한민국은 G20 회원국이 되고, 국민소득 3만달러의 경제선진국이 됐는데, 정작 우리는 대한민국의 디딤돌이 돼주신 어르신들께 소외감을 드리며 살고 있는게 아닌지 되돌아 보게 된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안 부의장은 “주자 10회훈 중에도 不孝父母 死後悔(불효부모 사후회)가 으뜸이니, 부모님 살아 계실 때 효도하지 아니하면 돌아가신 후에 반드시 후회한다는 뜻으로 부모님 살아계실 때 효도를 다해야 한다”면서, “평소에 마음에만 담아두고 부모님께 사랑을 표현하지 못했다면 지금, 바로 전화드리고 한 통의 손 편지도 전해보자”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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