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올해 통학로와 소외지역, 여성안심귀갓길 등 106곳에 방범용 CCTV를 추가 설치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각종 범죄피해로부터 시민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올해 2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범용 CCTV 106개를 신규 설치하고 범죄 모니터링이나 화상 분석이 어려운 저화질 카메라 46대를 고화질로 전면 교체해 활용도를 높이기로 했다.
설치지역은 경찰서와 함께 우범지역 등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선 설치지역을 선정했으며, 범죄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야간에도 식별이 용이한 LED 안내표지판을 설치하고 주요 지점에는 빛으로 바닥에 정보를 표시하는 로고젝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지난해 수립한 파주시 방법 CCTV 설치사업 종합추진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2022년까지 CCTV를 대폭 확충할 예정”이라며 “시민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따뜻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 CCTV관제센터는 19명의 운영요원이 24시간 교대 근무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2476건의 시민안전도우미 역할을 수행했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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