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오는 2020년 ‘파주혁신교육지구’ 지정을 목표로 혁신교육지구 운영을 위한 사전 준비와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혁신교육지구’는 학교와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하는 지역 교육 공동체 구축을 위해 도 교육청과 기초지자체가 협약으로 지정한 지역이다. 지난 2011년 경기도교육청이 주도해 몇몇 기초자치단체가 시작한 후 긍정적 효과가 알려지면서 전국적으로 100여개 시·군·구가 시도하고 있다.


특히 파주 혁신교육지구는 아이들이 학교와 마을에서 삶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파주시,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지역사회가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마을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앞서 지난 1월 파주시는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파주시의회와 ‘파주혁신교육지구 추진 합의서’를 체결하고 실무추진단 발대식을 가졌다. 파주혁신교육지구 실무추진단은 파주시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콘텐츠 발굴과 지역별 교육 환경을 감안한 교육 기반 구축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와 관련 파주시는 지난 4월 문산·법원·파주·적성권역과 금촌·조리·광탄·탄현·월롱권역, 교하·운정권역 등 3개 권역별로 나눠 ‘파주혁신교육지구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했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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