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에서는 인류 달 착륙 50주년을 맞이하여 달 집중 관측행사인 ‘달 보러 아트밸리 가자~!’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1969년 7월 20일 지구 이외의 천체에 인류가 최초로 발을 내딛은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9년 한 해 동안 매월 음력 4일부터 12일까지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8일(수)부터 15일(수)까지 매일 19시30분과 20시20분 하루 두 차례 50분씩 진행되며, 행사당일 18시부터 천문과학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입장권을 받을 수 있으나 회당 참여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특히나 이번 주말인 11일과 12일에는 망원경으로 달을 관측하기 가장 좋은 시기인 상현달인 만큼 많은분들의 참여가 예상된다.
세부내용으로는 천체투영실에서 별자리 설명과 달 탐사 영상을 관람하고 천체관측실로 이동하여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을 집중 관측하게 된다.
특히 여러대의 천체망원경을 모두 달에 맞추어 놓고 망원경별로 배율을 달리하여 달 전체보기, 크레이터만 확대해 보기 등의 아주 특별한 관측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참여하면 달의 크레이터와 바다의 이름도 적혀있는 [달 사진]도 받을 수 있으며, 학생들이 달을 공부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됨은 물론 흥미도 느낄 수 있다.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 11월 한국형 발사체의 시험발사 성공을 기반으로 2030년까지 달 무인 탐사선을 보낸다는 계획 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천문과학관이 있는 포천아트밸리는 폐채석장을 자연 친화형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재탄생 시켰으며, 천주호 및 야간 조명 관람도 같이 즐길 수 있다.
‘달 보러 아트밸리 가자~!’ 행사 문의는 포천아트밸리 천문과학관과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행사 관계자는 “밤하늘을 관측하는 행사이므로 날씨가 맑을 경우만 진행하니 방문전 행사 진행여부를 확인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고 덧붙였다.
포천 = 정광선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