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초월역에 스마트도서관을 구축,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다중이 접근하기 쉬운 장소에 무인 도서대출 반납기를 설치, 책 읽는 문화조성 기여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4월 설치를 완료했으며 일주일간의 시범운영 기간을 거쳐 지난 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초월역 스마트도서관은 신간 및 베스트셀러 위주의 도서 380여권이 비치돼 있으며 추후 도서 수요조사 후 이용자들이 원하는 도서 비치 등 상호간 맞춤형 도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도서관은 광주시립중앙도서관 회원증이 있으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터치스크린에 나타난 도서를 선택, 회원증을 인식하면 자동으로 대출처리가 된다. 대출기간은 1일 2권씩 14일간이며 대출한 도서는 대출된 스마트도서관 기기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꾸준한 시민들의 책 읽기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시민에게 다가가는 스마트도서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현재까지 광주역과 삼동역, 초월역에 스마트도서관 구축을 완료했으며 곤지암역은 오는 6월 중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광주 = 차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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