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맑은물사업소(소장 최석문)는 9일 맑은물사업소 인재양성교육장에서 의정부시 침수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환경부의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지정’이라는 주제로 제455차 조찬포럼을 실시했다. 


하수도 중점관리지역은 하수의 범람으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하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 공공수역의 수질을 악화시킬 우려가 있는 지역을 의미하며, 환경부의 하수도 중점관리지역 지정 시 원활한 예산 확보를 통해 침수지역에 대한 보다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에 앞서 2018년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 지역을 중심으로 상습 침수구역 및 침수원인을 파악하고 중점관리지역 신청의 타당성과 추진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민형식 하수관리과장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변경) 수립 사업에서 진행 중인 침수 시뮬레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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