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교육장 유종만)은 5월13일(월) 의정부시 아일랜드 캐슬에서 지역혁신교육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오전에는 교원·교육전문직원·교육행정직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미래교육 및 교육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수’가 진행되었으며, 오후에는 시청·지역사회·시민단체 등 관계자와 학부모·교원·교육전문직원, 교육행정직원 등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혁신교육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교육정책포럼’으로 주체별 역할에 대해 심도있는 패널토의가 진행되었다.
이날 의정부교육지원청 유종만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다운 교육 실현과 미래사회의 인재 육성을 위해서는 지역혁신교육생태계의 구축이 절실하다”고 강조하면서, “교육지원청과 기초자치단체, 지역사회 유관기관 등이 적극적인 협조와 협력을 통해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하는 혁신교육 3.0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제안하였다.
‘미래교육 및 교육생태계 구축 연수’강사인 석철진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시점에서 미래 사회에는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융합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중현 (전) 교육부 교육정책실장은 “혁신교육 10년의 발자취와 성과를 바탕으로 경기혁신교육 3.0을 구체화하고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건선을 위해서는 혁신교육지구를 매개로 한 의정부 교육지원청 및 기초단체의 협력과 상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의정부혁신교육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를 위한 교육정책포럼’에서는 각 교육공동체가 주체별 역할과 이에 동반되는 제언을 통해 혁신교육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의지를 공고히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
포럼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혁신교육생태계 구축의 중요성을 확인하였고, 학부모의 한 사람으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향후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협력적인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교육협력 체제 구축 기반을 마련하여 경기혁신교육 3.0 실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의정부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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