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6시16분께 경기 파주시 법원읍의 한 저수지에 육군 1사단 소속 A(29)중사가 빠져 숨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A중사는 이날부터 일주일 간 외부 교육이 예정돼 있었으나, 휴대폰이 꺼진 상태로 교육장에 나타나지 않아 소속 부대와 경찰이 수색 중이었다.
인근 군인 아파트에 거주 중인 A중사는 발견 당시 운동복 하의에 군용 셔츠를 입고 있었으며, 주변에서 유서나 유류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군 당국은 A중사가 평소 밝은 성격으로 주변과의 관계도 좋아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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