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지난 11일 옥정중앙공원 일원에서 개최한 ‘제3회 The 건강하게 걷는 양주 걷기대회’에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대회에는 700여명의 사전접수 참가자와 300여명의 현장 참가자 등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해 옥정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회암천 산책로 왕복 4㎞ 구간을 걸으며 따스한 봄을 만끽했다.


건강과 함께 힐링의 시간을 보낸 참여자들은 단 한명의 낙오자 없이 완주에 성공하며 성공메달을 목에 걸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으며 개최한 이날 걷기대회의 부대행사로 운영한 건강체험 부스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검사, 구강건강 관리 교육, 건강식생활캠페인, 치매 조기검진 등을 진행,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더욱 풍성하게 준비된 명랑운동회와 건강상식 OX퀴즈 등은 참가한 시민들에게 정확한 건강정보를 전달하며 즐거움을 더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걷기대회가 시민의 걷기실천을 유도하는 등 걷기문화 조성에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호응이 높은 만큼 오는 10월에는 백석읍 일원에서 제4회 걷기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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