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전국적으로 부족한 수혈용 혈액 확보를 위해 북부청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15일 ‘2019년 사랑의 헌혈 봉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헌혈봉사는 지난 1월에 이어 두 번째다. 도교육청 북부청사는 하반기에 2~3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북부청사의 한 직원은 “몇 년 전에 아버지가 큰 수술을 받았는데, 보유하고 있는 혈액이 부족해 수혈 받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면서 “다행히 수혈을 받아 수술을 해서 건강을 회복했다. 그때부터 헌혈의 중요성을 깨달아 기회가 있을 때마다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최종호 운영지원과장은 “혈액이 부족해 건강과 생명을 위협받는 사람을 위해 자신의 혈액을 나누는 헌혈은 고귀한 사랑의 실천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전국적으로 부족한 수혈용 혈액 확보에 이번 봉사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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