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오는 2020년 공용차량을 수소차량으로 구매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구매예정인 차량은 현대자동차 넥쏘 25대로 사업비는 18억원이 소요된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조치 발령 시 운행이 제한되는 5등급 경유차와 내구년이 경과된 노후차량을 교체할 예정으로 수소차 확대를 통해 미세먼지 감축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중 하나의 대안인 수소차는 대기오염 물질을 전혀 배출하지 않으며 경유차 2대분의 미세먼지를 흡수하는 방식으로 전기차보다 우수한 친환경적인 차량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수소차 인프라 구축을 위해 금년도에 충전소 2개소 60억원을 들여 건설중으로 오는 2022년까지 충전소 6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평택 = 김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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