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향토사료관에서 운영하는 주말 교육 프로그램‘우리가족 박물관교실’이 참석자들의 큰 호응 속에 첫 수업을 시작했다.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우리가족 박물관교실은 가족이 함께 의왕향토사료관의 전시해설을 듣고 직접 체험에 참여하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향토사료관 전시 관람 및 해설, 활동지 풀어보기, 우리가족 유물노트 만들기, 기념 사진촬영 등 가족들이 직접 참여하며 즐길 수 있는 알찬 내용으로 진행된다.
지난 11일 8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첫 수업을 시작했으며, 오는 6월까지 4회에 걸쳐 30여 가족이 참여할 예정이다.
정해룡 시 문화체육과장은“우리가족 박물관교실을 통해 가족들이 향토문화에 대해 함께 배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가족 박물관 교실은 의왕시민 뿐만 아니라 경기도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그 부모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오는 10월~11월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시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의왕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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