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1번가가 버스킹 존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안양의 대표적 상권이자 청년문화공간인 안양1번가를 무대로 한 선셋 거리공연(이하 선셋공연)이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펼쳐진다.
안양시만안구가 주관하는 선셋공연은 청년층을 겨냥해 안양1번가를 보다 생동감 넘치는 문화공간으로 빛낼 것이다.
공연은 댄스, 마술, 힙합, 보컬 등을 선보이며 오후 5시에 시작해 6시30분까지 90분 동안 진행된다. 우천 시는 순연된다.
안양1번가 선셋(SUNSET) 거리공연에는 전국에서 많은 신청자가 참가를 신청해 6.3 :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6회에 걸친 선셋공연에는 심사를 거쳐 선정된 18개 팀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종근 구청장은 안양1번가 선셋(SUNSET) 거리공연은 만안구가 문화예술 도시로 발돋움하고, 안양1번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9월에는 안양역광장을 무대로 또 한 차례 거리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안양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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