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염으로 지난해 여름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수가 1년 사이 3배 급증한 4526명으로 집계됐다. 관련 집계를 시작한 2011년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보건당국은 올해 여름에도 폭염 등으로 인한 온열질환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16일 광주에 폭염 특보가 예고되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30도 안팎을 보이는 가운데 보건당국은 범부처 폭염대책 기간에 맞춰 20일부터 9월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가동키로 했다.
이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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