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오남읍 양오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오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은 정문 주변으로만 노란신호등이 설치되어 있었으나, 이번 사업으로 오남 우회도로까지 노란신호등, 횡단보도투광등, 유색포장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확충했으며, 또한 지역 내 최초로 옐로우카펫과 글씨블록을 설치하여 횡단보도를 건너는 어린이 안전을 개선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위해 2018년도에 사업대상지를 경기도에 신청, 1억6천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후 지난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5월 완공했다.
김양오 교통정책과장은 “지역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통학로 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올해도 지역내 48개소에 옐로우카펫을 확대 설치하여 통학로 안전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남양주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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