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광명상공회의소와 함께 16일 메종드블랑(2001아울렛 7층)에서 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상공인 경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관내 상공인들에게 기업 활동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시장변화 흐름파악과 안목을 넓히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되었으며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제조업 종사자들과 소상공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은 “광명상공인 성공브랜드전략”을 주제로 조세현 대한민국브랜드협회 이사장이 진행했다. 조세현 이사장은 “물건 하나를 판매하더라도 하나의 철학을 가지고 일관된 컨셉으로 고객의 가치를 반영할 때 좋은 호응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명전통시장과 거리의 예를 들며 브랜드 이미지 개선의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많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포럼에 참석한 한 소상공인은 “광명시와 상공회의소에서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주어 고맙다”며 “내가 팔고 있는 상품의 브랜드 가치가 고객의 수요를 창출하는데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되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업자는“오늘 강의내용을 보다 체계적으로 내 사업에 적용한다면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면서 “바꿔야할 부분을 꼼꼼히 살피고 오늘부터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는 기분으로 사업에 열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하반기에도 경영포럼을 개최하여 상공인들에게 변화의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명 = 김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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