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가 17일부터 오프라인으로도 발행된다. 

 

시는 관련 금융기관과 협의를 완료함에 따라, 안성사랑카드가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정상 발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안성제일신협(안성점, 공도점)에서는 지난 2일부터 이미 발행을 시작했으며, 농협중앙회(안성시지부, 안성시청출장소, 공도출장소)에서는 17일부터 만들 수 있다.  


안성시가 시민 복지와 지역 경제 활성화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올해부터 처음 도입한 지역화폐 안성사랑카드는 청년배당 21억 원, 산후조리비 5억 원, 공무원복지포인트 15억 원, 사회복지시설 처우개선비 2억5000만 원, 어린이집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2억2000만 원, 일반발행 30억 원 등 약 75억 원이 발행된다.  


안성사랑카드는 5월 15일 현재, 정책 발행 14억 3000만 원 충전에 8억45000만 원이 사용됐고 일반 발행은 5억1700만 원 충전, 1억3300만 원이 사용된 것으로 밝혀져 지역 상권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안성 = 허암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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