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의장 김동희)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강원도 강릉(강릉문화원)에서 ‘2019년 의원 합동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강릉의 관광산업을 벤치마킹하자! ’라는 큰 주제로 진행됐으며, 커피 도시 강릉의 현장 곳곳을 찾아보고 현지 관계자와의 정책 노하우 등을 공유했다.
또한 의원 역량강화 및 화합을 위해 ▲행정사무감사 관련 실무 특강 ▲의정토론회 ▲의원 결속을 위한 체육 활동 시간을 가졌다. 
연수 첫날 오전에는 테라로사 뮤지엄을 방문해 강릉의 커피산업에 대한 가이드 투어를 하고, 오후에는 행정사무감사 기법 의정특강 후 3가지 주제(공무국외출장 조례 제정, 의정자문 활성화, 유튜브 홍보)에 대한 의정토론회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강릉 골목길 역사산책을 시작으로 강릉커피축제조직위원회 장미나 실장으로부터 강릉커피축제의 성공사례를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강릉 컬링센터에서 한마음 체육대회 진행 후 보헤미안 커피공장 방문 일정으로 진행됐다.
보헤미안 커피공장 대표이자 강릉커피산업의 초석인 박이추 대표는 내 인생을 바꾼 커피에 관한 경험담을 들려주며, 도전과 모험을 두려워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던져주었다. 
마지막 날은 조동성 인천대 총장을 초빙해 부천시 인재육성전략 강의를 들었다. “반듯한 인성을 갖춘 사람이 곧 창조적인 인재”라고 말하며, “부천 관내의 대학들도 개인적 성향보다는 통합적 사고를 중시하는 인재를 육성해야함”을 강조했다.
김동희 의장은 “강릉의 우수 관광정책을 우리 시와 비교해 접목할 수 있는 정책을 개발하고 의정 역량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실무교육과 현장 탐방, 체육활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연수로 의정 활동에 활력이 생길 것으로 기대한다”며 “먼저 다가오는 제236회 정례회(행정사무감사)를 꼼꼼히 준비해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부천 = 정석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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