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5월 18일 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서 개최된 2019년 ‘자원순환 녹색 나눔장터’행사를 맞아 인천의 수돗물인‘미추홀참물’시음행사와 홍보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인천의 수돗물인 미추홀참물의 안전성과 품질 우수성을 홍보하고 수돗물에 대한 음용률 향상을 위해 추진됐으며, 시민과 학생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미추홀참물을 시음해 볼 수 있도록 현장에서 병입 수를 나눠주는 한편, 시민과 어린이에게 친근감을 주기 위해 미추홀참물 캐릭터인 아이미, 아이추(탈인형)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시음행사는 미추홀 참물과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2개사의 생수 비교 시음행사로 진행됐다. 이중 참여한 시민 40%가 ‘미추홀 참물’을 가장 맛있는 물로 선택했다. 
미추홀참물과 시중 유통되고 있는 생수를 제조사를 밝히지 않고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됐으며, 참여인원 802명 중 미추홀 참물을 가장 맛있다고 선택한 시민은 319명(40%)이었다. 다음으로 A사 생수를 163명(20%)의 시민이 선택했으며, B사 생수는 190명(24%), 별 차이 없다는 시민은 130명(16%)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음행사와 함께 현장에서 배부한 pet병 분리수거 캠페인도 함께 시행됐다. pet병과 뚜껑, 라벨지를 나누어 분리수거를 실시하는 것으로 참여한 시민들은, 아이들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교육적인 효과도 있다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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