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다른 지역 학교로 진학한 중·고교 신입생에게도 교복을 무상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중·고교 1학년 신입생 무상 교복을 처음 지원하면서 다른 지역 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을 대상에서 제외, 형평성 문제가 일자 이같이 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인 올해 3월4일 기준으로 안산에 주소를 두고 다른 지역 중·고교에 진학한 신입생 650명이다. 


지원 금액은 학생 1명당 30만원 정도이고 학생이나 학부모 등에게 계좌 입금(현금지원)한다.  


이로써 안산에 사는 중·고교 신입생 1만1515명 모두가 무상 교복 혜택을 받게 됐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시민이 공평하게 교육받을 수 있게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중·고생 무상 교복과 함께 대학생 반값등록금 지원 등 보편적 교육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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