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유천호)은 지난 20일 군청 진달래홀에서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을지태극연습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보고회를 가졌다.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되는 2019년 을지태극연습은 한국군 단독연습인 태극연습과 기존의 을지연습을 연계해 실시하는 것으로, 국가위기대응연습으로는 지진에 대한 복합재난상황을 상정해 연습할 계획이다.


정부연습은 지진 피해에 대한 재난현장통합지원본부를 구성하는 실제훈련을 포함한 국가위기대응연습을 1부로 실시하고 2부는 전시전환절차 등 국가비상사태에 대한 전시 정부기능 유지, 국민생활 안정, 군사작전 지원을 위한 도상연습을 실시한다.


또한, 태극연습은 민·관·군·경 통합방위 작전태세 확립을 위한 전투지휘검열로 해병대제2사단에서 실시하고 이에 따른 군경합동상황실을 관·군·경 합동으로 운영하는 훈련을 실시한다.


강화군에서는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위기사태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전쟁 등 위기대비 안보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실전적인 연습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연습관계자는 밝혔다.


한편, 이번 훈련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위해 연습기간 중 을지태극연습장에서 군민 참관행사를 실시한다. 참관 신청은 읍·면사무소를 통해 할 수 있다.
강화군 = 김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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