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원장·강구홍)이 21일 ‘2018학년도 2기 하이테크(10개월)과정 프로젝트작품 및 취업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 프로젝트작품 및 취업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임베디드시스템과의 ‘델타로봇’ 시연회 모습.
▲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 프로젝트작품 및 취업포트폴리오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임베디드시스템과의 ‘델타로봇’ 시연회 모습.

 

융합기술교육원의 경진대회는 하이테크과정 재학생들이 학업기간 동안 습득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발휘하는 자리로 기업이 요구하는 창의·능동적인 기술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매 기수마다 열리고 있다. 


하이테크과정은 고학력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4차산업 분야 전문교육 후 취업까지 연계하는 과정이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데이터융합SW과의 텐서플로우를 이용한 얼굴인식 등 12점을 비롯 ▲생명의료시스템과 15점, ▲임베디드시스템과 13점 등 지난해 9월에 입학한 재학생들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는 등 자신의 역량을 발휘했다.


그 결과 4차산업 분야 기술을 활용한 수준 높은 작품이 출품된 가운데 ▲데이터융합SW과의 ‘한글 형태소를 이용한 워드클라우드 시각화’가 금상, ▲생명의료시스템과의 ‘The expression and purification of the Escherichia coli uracil-DNA glycosylase protein’ 및 임베디드시스템과의 ‘델타로봇’이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심사에 참여했던 강구홍 원장은 “학생들이 그동안 성실하게 배워왔다는 것을 입증하듯 오늘 수준 높은 결과물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면서 “이번 경진대회를 준비하면서 얻은 지식과 경험 등을 취업과정에서도 잘 활용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편 한국폴리텍대학 융합기술교육원은 고학력 미취업자(4년제 대졸자)를 대상으로 ICT, BT, 응용SW등 4차 산업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직업훈련기관이다. 


2016년 개원 이래 꾸준히 융합형 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수료생들의 평균 취업률은 90% 이상이다. 


오는 6월부터 빅데이터·핀테크·모바일·인공지능 기반 SW전문가, 바이오QC전문가, ICT(IoT)융합 소프트웨어 개발자 과정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으로 있다.
성남 = 진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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