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화성시 이삭애견훈련소에서 열린 둥글개봉사단(이웅종 단장)의 아주 특별한 봉사활동 힐링무비할개(Dog)’행사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힐링무비할개(Dog)’는 둥글개봉사단이 주최하고 이삭애견훈련소,THE-고마워가 후원하는 봉사활동으로 동물과 함께 놀이로 힐링을 얻는 동물매개치료활동이다

이번 활동은 몸과 마음에 상처가 있는 사람들이 동물()을 매개로 만나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아름다운 봉사의 시간으로 채워졌다.

또한 한국소년보호협회 학생들과 경기도광주 요양보호사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성심재활원, 성심요양원, 화성시장애인협회, 둘다섯해누리의 장애인친구들과 놀이로 힐링하는 동물매개치유시간을 갖고 함께 영화 관람을 즐겼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성신여대 학생(최혜진, 김여경)말로만 듣던 동물매개치유에 대해 직접 보고 경험해 보게 되면서, 이 자연치유 효과(동물매개치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국소년보호협회 관계자는 동물매개치유 자원봉사체험을 해본 적 없는 학생들이 과연 잘 할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했지만, 이 활동을 통해 오히려 학생들이 편견 없는 시선들과 진심에 더욱 밝게 웃고 진심어린 자원봉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너무 좋은 경험이었고 다음에도 또 이런 봉사의 기회가 생긴다면 적극 참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애인단체 인솔교사는 센터 장애인들이 스스럼없이 자원봉사자(학생)들과 교감하고, 또 학생들이 조금은 귀찮게 여길 수 있는 장애인들의 수행을 도우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기특하게 생각 했다고 전했다.

학생들 역시 여러 장애인 단체에서 함께 참여한 큰 매개치유활동으로 다소 힘들법했지만, 동물들이 함께 하나가 되어 힘든 시간이 아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삭애견 훈련소 내에서는 동물매개 치유봉사와 점심배식, 영화관 팝콘 전달, 화장실 함께하기 등 장애인 짝꿍과 마지막까지 즐겁게 동행하며 서로에게 따듯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둥글개봉사단의 이웅종단장은 이렇게 보호가 필요한 동물과 장애인, 학생들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이 주변사람들의 우려와 걱정의 시선도 받았다하지만 동물과 함께하는 사람들에게서 발생하는 긍정적인 영향이 모든 우려와 걱정을 잠재울 것 이라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었기에 처음부터 이 행사에 대해 단 1%도 걱정하지 않았다고 전하며 확신했다.

이어 학생들이 믿고 지지한 만큼 좋은 모습으로 봉사활동에 임해준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처럼 둥글개봉사단의 동물매개치유 봉사 활동은 치유의 대상자뿐 아니라 자원봉사자까지 자연스럽게 치유하는 진정한 동물매개자연치유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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