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는 지난 22일(수) 구리경찰서(서장 김진홍)와 함께 구리전통시장 여성 공중화장실 내부에 특수 형광 물질을 도포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이용자가 많은 구리전통시장 여성 공중화장실에서의 성범죄 예방을 위해 진행된 것으로 구리시 도시계획과는 구리경찰서 생활안전과와 함께 화장실 내벽 및 칸막이에 특수 형광물질을 도포했다. 


특수 형광물질(flourescent invisible detection paste)은 투명한 성분으로 육안으로는 식별이 되지 않고 자외선 특수 장비를 통해서만 형광색으로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불법 촬영 범죄 예방, 범인 색출 및 증거물 확보 등에 도움을 주게 된다.


또한, 시는 이를 안내(경고)하는 ‘안내(경고)판’을 화장실에 게시함으로써 화장실을 이용하는 여성들에게 심리적인 안정감을 주고 범죄 심리도 사전에 차단해 성범죄 발생이 한층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 = 조한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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