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회장 황영희)는 지난 25일 방글라데시 다카 한인학교를 방문, 학생들을 위해 5백만원의 도서기금을 전달했다.
지난 24일 방글라데시 다카를 방문한 양주시협의회는 재외동포 자녀를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과 민족교육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5일 전달식은 자매결연 하고 있는 민주평통 서남아협의회의 발글라데시지회(지회장 윤희) 주관으로 개최했으며 이동준 방글라데시 대사관 참사(대사 대리)와 엄경호 민주평통서남아협의회장, 박종완 방글라데시 한인회장과 한인 동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부대행사로는 한인 동포와 자녀들에게 올바른 안보의식과 통일관을 심어주기 위해 운영하는 주니어평통위원 위촉식과 통일문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비전공유로 통일에 대한 긍정적 인식확산을 위한 통일골든벨 경연대회 등이 펼쳐졌다. 
민주평통 양주시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도서기금 전달은 열악한 환경 속에 공부하고 있는 한인학교 학생들을 위한 재외동포 모국어 도서기증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사업”이라며 “재외동포들이 한국문화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민족교육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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