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5월 29일 부평종합시장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됨을 선포하고 지역주민과 상인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문화관광형 육성사업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부평종합시장 장마당 광장에서 열렸으며,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구의원과 100여 명의 상인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했다.


윤연호 부평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사업 준비기간이 짧았지만 구와 상인회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뜻을 함께 해 좋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급격한 경기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부평종합시장 상인들에게 희망을 안겨드리게 돼서 무엇보다 기쁘다”고 선정 소감을 밝혔다.

 


부평종합시장은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희망사업 프로젝트 연속사업(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돼 올해부터 내년까지 총 사업비 9억 6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으며 쇼핑과 문화체험, 관광이 어우러진 시장으로 정착해 나갈 예정이다.


부평구는 이번 달부터 인천 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상인회, 사업수행단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장과 지역이 함께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전통시장의 롤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부평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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