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2019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4조2949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예산 대비 5061억원(13.4%) 늘어났으며, 이는 인천시교육청 역대 최대 규모다.
추경예산안 편성 방향은 ▲학부모가 안심하는 안전하고 쾌적한 학교환경개선 ▲책임교육을 위한 ‘고교학비 무상지원’ ▲미세먼지 없는 안전한 학교를 위한 ‘공기정화장치 확대 설치’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공·사립유치원 지원’ ▲교육재정 건전화를 위한 ‘지방교육채 조기상환’에 등이다.
시교육청은 ‘학교환경개선’에 4737억원을 편성했으며, ‘교육복지지원’은 고교학비 무상 지원 사업을 포함해 165억원이 증액된 3555억원을 편성했다.
또  교수학습활동지원에는 1998억원, 보건·급식·체육 활동은 본예산 대비 6.4% 증액된 3370억원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인천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다음달 28일 인천시의회 본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들에게 부문별 추경예산의 필요성과 구체적인 사업내용에 대해 추가적인 보도자료를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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