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계산3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종국)는 가정의 달을 맞아 『2019 가정의 달 어린이 축제』를 지난 25일 계산3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개최해 400여 명의 주민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장소와 놀이를 공유함으로써 2019년 1월에 신축해 이전한 계산3동 행정복지센터 및 주민자치센터를 알리고, 주민과 직접적으로 소통해 마을 공동체 및 주민자치센터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먹을거리(솜사탕, 와플, 슬러시), 체험마당(풍선아트 만들기, 천연 모기 기피제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이벤트마당(풍선 터트리기, 가족 줄넘기), 경품추첨으로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한 주민은 ‘이런 행사를 개최해주셔서 정말 너무 행복하며, 계산3동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이 생겼다. 또한 동에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오늘 처음 알았고, 오늘 시범공연으로 펼친 줌바댄스도 너무 좋아서 꼭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종국 주민자치위원장은 “주민들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니 지금까지 너무 한 일이 없는 것 같아 죄송하고, 앞으로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주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계양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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