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가 31일 ‘제254회 임시회 폐회중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송바우나)’를 열어 제255회 제1차 정례회를 오는 7일부터 7월 2일까지 26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의회는 이날 오전 제2상임위실에서 송바우나 의회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의회운영위원회 위원들과 의회사무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같이 의결했다.
운영위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 본회의는 6월 7일과 7월 1일, 2일 3차례 열리고, 행정사무감사는 6월 10일부터 18일까지 9일간 진행된다. 
상임위원회의 경우 6월 19일부터 24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각각 4차례씩 회의를 갖게 된다. 
회기에 부의된 안건은 ‘안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등 의원발의 안건 12건을 포함해 총 32건이며, 정례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는 주미희, 윤석진 의원이 선임됐다. 
이번 회기에는 특히 지난 회기와 마찬가지로 다수의 의원발의 안건 심의가 예정돼 있을 뿐만 아니라 ‘의정활동의 꽃’이라 할 수 있는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이 예정돼 있어 의원 입법 활동 및 시정 전반에 대해 검증의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송바우나 위원장은 “정례회는 ‘안산시의회 정례회 및 임시회 회기 운영에 관한 조례’에 그 개최 시기가 명시돼있을 만큼 중요한 의사일정”이라며 “동료 의원들과 협력해 철저하고 면밀한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회기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산 = 김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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