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양손에 풍성한 선물을 들고 광주광역시를 방문했다.
‘경기도를 쇼핑하라’ 주제의 ‘2019 찾아가는 경기관광박람회’가 31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해, 오는 6월 2일(일)까지 3일간 선보인다.
이번 박람회는 여행상품 상담·판매, 경기관광홍보설명회 등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분야(B2B)와 경기도 4계절 인생샷 포토존, 테마파크 천원 이벤트, 티몬과 함께하는 여행상품 파격할인 등 관람객을 위한 분야(B2C) 모두 아우르는 행사다.
우선 개막일(31일)에는 오전 12시부터 1시까지 국내 대표 소셜커머스 티몬에서 “모바일 티비온 라이브”가 진행된다. 이는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모바일 홈쇼핑으로, 쇼호스트가 온·오프라인 경기그랜드세일 대표 상품을 홍보하고 박람회 현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원중계도 할 예정이다. 
특히 티비온 라이브 방송 중 상품 구매자가 박람회 현장 티몬 부스를 방문할 경우 특별한 기념품도 제공한다.
오후에는 광주·전라 지역 여행사 대상으로 경기관광홍보설명회가 열린다. 용인 한국민속촌, 과천 서울랜드, 포천 허브아일랜드, 한화 아쿠아리움 일산을 비롯한 16개의 경기도 관광지 홍보 담당자와 광주·전라 여행사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 예정이며 도내 관광지 홍보와 학생 단체관광의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
박람회 대표 콘텐츠인 경기도 주제관은 경기도 4계절 관광지 배경의 16개 포토존으로 구성돼 있어 박람회 동안 인생샷명소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경기야행관광관, 경기캠핑관광관과 함께 박람회 랜드마크가 돼 웨딩촬영 이벤트, 모델 포즈 따라 하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운영된다. 
또 현장 이벤트를 통해 경기도 주요 테마파크(에버랜드, 서울랜드, 아쿠아플라넷 일산, 원마운트, 한국민속촌) 자유이용권을 1,000원에 판매한다. 전라도와 광주광역시 거주자라면 누구나 매일 2번의 이벤트에(11시, 15시) 참여할 수 있고 총 300매의 자유이용권이 준비돼 있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경기관광박람회는 입장과 모든 체험이 무료며, 매일 선착순 150명에게는 최대 10만원 상당의 럭키백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유동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경기도를 방문할 계기가 없었던 광주·전라지역 주민께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24개 시·군과 함께 경기도 여행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여행상품 구입, 정보제공뿐만 아니라 풍성한 체험까지 준비했으니 많은 분들이 함께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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