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릿골 해안옹벽 전경

 

(주)영진종합건설이 백령 어릿골 해안옹벽 보강공사를 여려운 여건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이창현 현장대리인을 중심으로 팀원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지난해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75%의 공정률을 보이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팀원들은 고향과 가족들을 뒤로한 채 최북단 백령도 어릿골 군부대 건설현장에서 깔끔한 공사를 위해 비지땀을 흘리며 오늘도 열심히 현장일에 매진하고 있다.


팀목 가운데 김모(43)씨는 일하는 과정에서 힘든일이 없느냐고 묻자 (?) “일하는데는 별로 힘드는 일은 없지만, 지역 여건상 봄철 백령도의 날씨 탓에 때때로 끼는 해무와 바람 때문에 마음의 동요를 자주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영진종합건설 이창현 현장대리인은 지역여건상 섬 공사는 육지 공사에 비해 힘은 들지만 ‘시행처의 충분한 지원과 20여명의 팀목들이 한데 뭉쳐 현장대리인 인솔하에 오는 9월달 준공을 앞두고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 군 부대의 한 관계자는 현장대리인을 비롯 전 팀원들이 어려운 섬 공사에 오차 없는 공사진행으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며 마지막 단계까지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만전에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안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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