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5월 31일, 2019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하고 공시했다.
이번 개별공시지가는 구가 관내 총 5만3189필지의 토지에 대해 지난 1월부터 개별 토지특성조사 및 산정 후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이번에 공시한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조세와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므로 개별공시지가에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7월 1일까지 이의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구청 구 홈페이지, 민원지적과, 교통지적과,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에 사유 및 의견가격을 기재해, 원도심 지역은 민원지적과, 영종·용유지역은 교통지적과에 방문, 우편,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이의신청기간인 7월 1일이 만료된 날부터 30일 이내에 개별공시지가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그 처리결과를 통지하게 된다.
한편, 이번 2019년도 중구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4.47% 상승했으며, 영종하늘도시의 아파트 입주, 운남·운서지구의 점포형 단독주택 신축, 왕산해수욕장과 마시란 해변 인접토지의 실거래가 반영 등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분석된다.
개별공시지가에 대해서 궁금한 사항이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원도심 지역은 중구청 민원지적과, 영종·용유지역은 교통지적과로 문의하면 된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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