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구월동 ‘로데오거리’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프로그램이 펼쳐지면서 이 지역이 인천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3일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에 따르며 지난 1일 구월동 로데오거리를 ‘구월로데오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했다. 구는 또 음식문화거리를 상징하는 지주간판 제막식 행사와 함께 2019 로데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월로데오 거리는 대형쇼핑몰, 인천문화예술회관, 음식점 등이 밀집돼 있는 젊음과 문화의 상징적인 공간이다. 또 다양한 음식의 맛과 멋을 즐길 수 있는 남동구의 대표적인 관광 및 문화 명소로 꼽힌다.
남동구와 로데오 상인번영회는 음식문화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월부터 협의를 거쳐 이 지역을‘구월로데오 음식문화거리’로 지정했다.
음식문화거리 지정 지주간판에는 상인번영회 의견수렴을 거쳐 구월로데오 음식문화거리 이미지와 지정배경 문구를 담아 설치했다.
구는 음식문화거리에 대한 지원을 위해 업소에 위생용품을 제작·배부하고 업주들에게 음식문화거리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구월로데오 음식문화거리에서 다양한 문화공연과 프로그램으로 내·외국인이 더 즐겨찾는 인천의 명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동구 = 김민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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