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20대, 영종도서 가드레일 들이받아

인천 영종도서 음주 상태로 차량을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위험운전치상 등의 혐의로 A(2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10시 26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 제2여객터미널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량을 몰다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고로 운전자 A씨와 동승자 B씨가 다쳤으며 차량 등이 불에 탔다. A씨와 B씨는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당시 A씨의 혈줄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01%였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