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회천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임종혁)의 지역사회를 위한 활발한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위원회는 지난 1일 옥정중앙공원 내 회암천에서 하천 살리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기유충 퇴치와 철새의 먹이활동을 돕는 미꾸라지 방류 행사를 실시했다.
경기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진행한 이날 행사에는 양주시 자원봉사센터와 관내 주민, 학생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암천이 깨끗해져서 물고기와 철새들이 많아지고 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아 진행했다.
같은 날 주민자치위원회는 은현면 소재 세탁풍경 업소의 후원을 통해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30여 가구를 대상으로 ‘우리동네 행복빨래방’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추진하는 행복빨래방 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이불빨래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이불을 직접 수거해 세탁 후 다시 배달해주고 상담을 통한 복지서비스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 가구의 한 어르신은 “따뜻한 봄이 오며 겨울이불을 세탁하고 싶었는데 빨래를 도와주어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종혁 위원장은 “많은 주민들께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우리 주변의 환경을 살리기 위한 활동에 참여해주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살기 좋은 회천4동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주 = 유광식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