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홍인성)는 지난 3일 영종지역 민간 일자리와 구직자의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영종 일자리프로젝트 사업으로 2019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사업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가 추진하는 영종 일자리프로젝트사업은 2018년 영종 일자리센터 개소를 기반으로 잡 매칭 데이(Job Matching Day), 구인처 방문 버스투어, 1社 온니원(Only-one) 채용설명회, 찾아가는 일자리 센터, 대규모 채용박람회, 일자리전문 자문단, 기업체 고용환경 실태조사 등을 시행해 지역주민 732명의 취업실적을 올린 수요자 중심의 적극적인 일자리사업이다.
영종 일자리프로젝트사업은 인천 중구 일자리과 박효정 주무관의 열정이라는 작은 불씨에서 시작된 사업으로, 수차례 정부기관을 찾아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끝에 국비(8천만 원)를 지원받았으며, 2018년도에 처음 시작된 주민참여 및 만족도가 높은 취업연계 사업으로 2019년도에는 좀 더 업그레이드된 사업추진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인천 중구의 대표적인 일자리사업이다.
구는 더 나아가 인천국제공항,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인천광역시 등과 협업을 통한 인천공항지역 일자리위원회를 발족하게 된 계기를 마련했고 오는 10월에는 중구청 제2청사가 준공됨에 따라 영종 일자리센터를 확대 개편하게 돼 영종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다가오는 2021~2022년에 영종복합리조트(시저스코리아, 인스파이어)가 개장함에 따라  발생하는 일자리 수요에 대응해 구민들이 많은 취업을 할 수 있도록 2020년 영종 일자리프로젝트사업을 확대해 빈틈없이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홍인성 구청장은 “일자리 정보부족 등으로 구직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함과 동시에 영종지역 일자리 질 개선과 주거, 교통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고민을 하겠다”고 말했다.
중구 =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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