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7호선 연장선(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 실시설계’에 적용될 신기술·특허공법을 ‘신기술·특허 오픈(OPEN) 창구’를 통해 접수, 심의위원회를 거쳐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는 민선7기 경기도가 지난 5월 발표한 ‘공정한 건설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의 일환으로, 철도분야 관급공사에 필요한 신기술·특허공법 반영 시 특혜시비를 철폐하고 공정한 환경에서 선정되도록 하기 위함이다. 


‘신기술·특허 오픈(OPEN) 창구’는 신기술과 특허를 보유한 중소기업들이 보다 공정한 환경에서 관급공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경기도가 지난 2017년부터 운영 중인 제도다.


참여 대상은 철도분야 건설공사 실시설계 시 적용이 가능한 신기술과 특허공법을 보유한 중소기업으로, 오는 6월 14일까지 ‘신기술·특허 오픈(OPEN) 창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후 신청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신기술에 대한 공개 브리핑 기회를 제공해 보다 공정한 경쟁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유광식 기자

저작권자 © 경기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