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규 민중당 사무총장은 7일 11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진행된 ‘제21대 광복회장 취임식’에 참석했다.
이번 취임식에는 보훈단체, 재향군인회원 등을 주로 초청했던 그간 관례를 넘어, ‘제주4·3항쟁, 여순항쟁, 대구항쟁, 4·19, 5·18민주화운동, 6월항쟁, 촛불항쟁’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을 광범위하게 초청했다. 
홍성규 총장은 “’적폐청산의 핵심은 친일청산’이라는 김원웅 신임 광복회장의 취임사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촛불혁명 이후 첫 총선인 내년 총선에서는 역사적으로 ‘친일잔재’를 청산할 수 있는 국회를 구성해야 한다. 3.1운동 전과정에서 가장 치열한 항쟁을 벌였던 우리 화성에서부터 그 첫 발을 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복회는 지난 8일 제46차 정기총회를 열고 광복회장으로 김원웅 전 의원을 선출했다. 임기는 오는 2023년 5월까지다. 
올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인 김원웅 신임 광복회장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각계의 기대가 무척 크다. 
화성 = 김창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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