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이달부터 상수도요금을 10%씩 인상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생산원가보다 낮은 요금으로 재정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요금 체계를 현실화시키기 위해 2017년부터 단계적 수도요금 인상을 단행 중이다.
이번 인상으로 월 20t 사용 가정의 경우 기존 1만400원에서 1만1400원으로 1000원 가량 요금이 늘어나게 되며, 요금인상으로 확보된 재원은 노후 상수도관 교체와 상수도 확장에 사용된다. 
요금인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상수도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파주시 관계자는 “상수도 요금 현실화를 통해 공기업의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있는 깨끗한 물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 신민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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