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청년의 날을 제정, 운영에 들어간 경기 안양시가 이번엔 ‘이달의 안양청년희망지기’ 정책을 도입해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가기로 하는 등 다양한 청년 정책 추진과 함께 정책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사회에 모범이 되는 지역 청년을 발굴해 자긍심을 심어주고 만인의 표상으로 삼기 위해 이달부터 매월 ‘이달의 안양청년희망지기’를 정책을 도입해 추진한다.   
‘희망지기’는 관내에 거주하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모범을 보이며 이웃과 지역사회에서 칭찬받는 청년 창업가를 비롯해 젊은인 중심의 활동가, 지역예술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청년층을 선정하고, 표창 한다.  
아울러 시는 ‘희망지기’로 선정된 청년에 대해선 시 소식지인 우리안양, 시 SNS, 시정 뉴스 등에 모범성을 소개하고,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토크 쇼 등 각종 행사에 강사로 초청한다.  
또 월례조회를 비롯한 시 주관 행사에 초청하고,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헌장 낭독의 기회를 부여하며, 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청년상 후보자로도 추천한다. 시는 6월 첫 번째 대상자 선정을 위해 이달 20일까지 추천 받는다. 
매달 20일까지 신청자 접수를 받으며, 시 청년정책관실, 또는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엄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한다. 
이에 앞서 시는 전국 최초로 ‘청소년의 날’ 을 제정하고, 지난달 25일 선포식과 함께  본격 운영에 들어 갔다. 뿐만 아니라 시는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청년창업펀드 300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금년도 시 자체 예산 15억원 확보와 함께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이 사업은 지방자치단체에서 결성하는 창업펀드 규모로는 최고액이다. 
안양 =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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