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 지동(동장 이현희)은 지난 7일, 지동 창룡마을창작센터에서 지동주민 10명과 수원화성일원 지역기자의 해설과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동의 지역기자(하주성)가 주민들을 위해 수원화성의 역사와 이야깃거리를 해설하면서 남수문을 시작으로 장안문을 거쳐 지동시장까지 둘러보았다. 이 코스는 아름다운 화성의 경관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경사가 완만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화성 둘레길과 지동시장, 못골시장, 미나리광시장과 같은 지동의 자랑거리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참여자들이 지역의 애향심과 자부심을 느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지동 주민자치위원장(지영호)은 “수원화성 대해 책으로 본 것과 달리 현장에서 해설을 들으며 수원화성을 보니 그 위대함이 배가 된 것 같다. 지동 안의 위대함을 적극 홍보하며 많은 사람이 찾을 수 있는 지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의 한사람으로써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황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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