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9일 문재인 대통령의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3개국 순방에 대해 “혁신, 포용, 평화의 대한민국을 위한 유럽 외교 강화의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해식 대변인은 이날 서면 논평을 내고 “혁신성장, 포용국가 실현, 한반도 평화정착에 대한 국가비전을 공유하고 실질적 협력기반을 마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문재인 정부의 신남방·신북방 정책은 미중에 치우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외교 지평과 경제 영토를 넓히는 데 기여해왔다”며 “이번 북유럽 순방은 새로운 글로벌 시장 개척이 절실한 대한민국의 경제 다변화에 기여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참여와 지지를 공고히 하는 외교 동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의 이런 외교 노력에 발맞춰 혁신, 포용, 평화의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날부터 16일까지 6박8일 일정으로 핀란드·노르웨이·스웨덴 3개국을 국빈 방문한다. 
박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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