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번화가에서 핸드폰으로 여성을 몰래 촬영한 남성이 현장을 목격한 고등학생들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중구 동성로 일대에서 여성을 핸드폰으로 찍은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로 A씨를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후 5시30분께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야외무대 인근에서 여성을 핸드폰으로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근처에서 범행을 목격한 고등학생들에게 붙잡혔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됐다.
도심 번화가서 여성 몰래 촬영한 남성, 현장 목격한 고등학생들에게 덜미
- 기자명 경기매일
- 입력 2019.06.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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