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김나영 센터장)는 지난 8일 양주시 양주2동 소재 저소득·취약계층에 대한 햇님달님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햇님달님 주거환경개선은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직원, 고읍성당 봉사위원들의 도움으로 진행돼졌다. 
대상자는 장애가 있는 남편과 자녀들을 20여년간 양육하면서 자신도 정서적 어려움을 갖게 돼 주거지 청소를 신경 쓰지 못하며 살다보니 주거지 내부에 사용하지 않는 옷과 책 등이 방치되고 있었고 주방도 관리가 되지 않아 위생에 문제가 있었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고읍성당 자원봉사자 11명과 함께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20년간 쌓여있던 거실의 옷과 책장 그리고 주방 살림을 정리해주었으며, 수납장 구비, 공간활용 등을 위해 추후 한차례 더 도움을 주기로 했다. 
오늘 주거환경개선에 함께 참여한 대상자는 주거내부가 변화하는 모습을 보며 너무나 기뻐했고 적극적인 자세로 변했으며, “아이들이 집에 오면 새집인 줄 알겠어요”라며 함박웃음을 지어보였다.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 김나영 센터장은 대상자 가구의 수납가구 마련을 위한 지원을 약속하면서 “주거환경개선을 통해 주거지가 쾌적하고 환하게 달라지면 대상자 가족의 정신적 건강이 크게 변화하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며 “양주시의 자원봉사위원들이 있어 대상자가 긍정적으로 변화할 수 있었다”라고 감사함을 표현했고, “앞으로도 양주시무한돌봄행복센터는 민·관이 함께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위기탈출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양주 = 유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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